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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유병률(출처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피검사를 하고 나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면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추천해달하고 하시는 거죠. 또는 이렇게 얘기하시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나는 고기도 별도 먹지 않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피검사만 하면 이상하게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와요" 지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개념이 잘못됐어요. 그 이유를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혹시 LDL콜레스테 수치가 13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가요? 그렇다면 신의 혈관에도 빨간불이 켜진 겁니다. 아래 지방간 및 고지혈증 예방법을 확인하시어 혈관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온 이유

    여러분의 집에는 각각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쓰레기들이 쓰레기통에 차기 시작하죠. 여기서 쓰레기통을 주기적으로 비우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가득 차서 넘쳐흐르게 되겠죠. 이런 상태에서 누군가가 질문합니다.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쓰레기통이 넘쳐흐르지 않을까요? 뭔가 질문이 이상하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누군가가 또 얘기합니다. "나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쓰레기통도 자주 비우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쓰레기통이 항상 넘쳐흘러요" 이 말이 합당한 객관적인 이유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지 않죠. 왜냐하면 음식물 쓰레기통이 흘러넘치는 이유는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먹은 만큼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았기 때문이죠. 먹은 양만큼 쓰레기통을 비우면 쓰레기는 쌓이지 않습니다. 먹은 양보다 쓰레기통을 더 많이 비우면 쓰레기통 안의 쓰레기는 감소하기 시작하죠. 말 그대로 더하기 빼기 산수문제예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음식물 쓰레기통이 넘치기 시작했을 때 지금 여러분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 돼야 할까요? 먹는 양보다 쓰레기통을 더 많이 비워서 쓰레기의 양을 줄여가는 것이 돼야겠죠. 남들이 추천하는 음식의 종류, 남들이 추천하는 쓰레기 비우는 방법의 종류, 이게 중요한 게 아니죠. 먹는 양보다 비우는 양을 늘려서 여러분의 쓰레기통을 마이너스인 음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본질인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 고지혈증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고지혈증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 방법을 안내하오니, 아래 확인하시어 조기 예방 및 치료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정말로 중요한 개념 한 가지를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얼마나 적게 먹고 얼마나 많이 비워야 음의 상태가 되는지는 오로지 여러분만이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음식물 쓰레기통의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그 밸런스의 기준을 찾아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지질)의 대사과정

    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
    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

     

    이제 콜레스테롤 얘기를 해볼게요. 콜레스테롤 대사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합쳐서 '지질'이라고 합니다. 지질을 섭취하면 지질은 '킬로미크론'이라는 자동차를 타고 우리 몸을 순환하다가 공장의 역할을 하는 간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음식을 섭취 후에 지질이 우리 몸을 처음으로 돌아다니는 과정을 '외인성대사과정'이라고 합니다. 지질이 간에 도착하면 간에서는 'VLDL'이라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지질을 태워 다시 밖으로 내보내죠. 'VLDL'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가 우리 몸의 각 조직들에 지질의 일부를 제공하죠. 그리고 크기가 점점 줄어들면서 LDL 자동차의 형태가 됩니다. 이 LDL은 다시 간으로 회수돼요. 이렇게 간에서 지질을 내보냈다 다시 간으로 회수되는 과정을 '내인성대사과정'이라고 해요. 외인성대사과정과 내인성대사과정을 합쳐서 콜레스테롤(지질)의 대사과정이라고 부릅니다.

    내인성대사과정내인성대사과정내인성대사과정
    내인성대사과정

     

    우리가 피검사를 할 때 체크하는 콜레스테롤은 바로 간에서 'VLDL'로 내 보낸 후 LDL로 다시 되돌아오기까지 혈중에 돌아다니는 '내인성대사과정'에 있는 콜레스테롤들입니다. 외인성대사과정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왜냐하면 외인성대시과정에 있는 지질들은 지질 섭취 후에 모두 간으로 흡수되기 때문이죠. 이게 바로 콜레스테롤 피검사 전에 12시간 이상을 공복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외인성대사과정이 모두 사라진 후 내인성대사과정에 있는 콜레스테롤들만을 체크하기 위함인 것이죠. 그러므로 혈액검사상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바로 내인성대사과정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넘쳐흐른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
    콜레스테롤의 대사과정

    인슐린의 역할 :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 & 지방조직 합성 기능

    인슐린저항성인슐린저항성인슐린저항성
    인슐린저항성

    그럼 우리가 필히 알아야 하는 부분은 과연 어떠한 상황에서 내인성대사과정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넘쳐흐르냐는 것이겠죠. 그게 언제일까요? 많이 먹을 때?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먹은 만큼 운동을 통해 다 비워 낸다면 당연히 축적되지 않겠죠. 그리고 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까 내인성대사과정에서 간에서 내보낸 VLDL이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가 우리 몸의 각 조직들에 지질의 일부를 제공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많이 먹고 운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각 조직에 지질이 쌓이는 현상이 먼저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서 살이 찌는 거죠. 그런데 살이 쪘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높은 것은 또 아니에요. 주변에서 뚱뚱한 친구는 콜레스테롤이 오히려 정상이고, 마른 친구가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이게 바로 그러한 경우입니다. 살이 쪘다는 것은 우리 몸에 지방조직이 많아졌다는 것일 뿐이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흘러넘친다는 걸 뜻하는 게 아니라는 걸 꼭 아셔야 해요. 그렇다면 언제 혈중에 콜레스테롤이 넘쳐나느냐? 바로 인슐린저항성이 생겼을 때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핵심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지질을 우리 몸의 조직 곳곳에 축적시키는 기능을 해요. 곳간에 쌓아두듯이 말이죠. 이것을 지방조직 (Adipose tissue)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에 의해 지방조직이 합성이 활발이 시행되는 것이죠.

    지방간과 고지혈증 발생 시기 : 인슐린저항성 

    인슐린저항성인슐린저항성
    인슐린저항성

    그런데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이 지방조직들이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갖고 있는 지질의 일부를 혈액 속으로 다시 내뱉기 시작하죠. 바로 이 과정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내뱉어진 지질들이 결국 혈중에 흘러넘치면서 이것들이 간으로 가서 지방간을 일으키고, 혈중에 돌아다니면서 콜레스테롤 상승을 만드는 거시죠. 즉, 피검사에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다는 것은 우리가 막 섭취한 음식들이 아니라 우리 몸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지방조직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짧게 정리하면 운동은 하지 않고 마구 먹기만 해요. 그런데 아직 인슐린저항성은 없는 상태라면 인슐린이 우리가 먹은 것들을 계속 우리 몸의 곳간에 계속 쌓아둬요. 그러면서 살이 찌는 것이죠. 그러다 어느 타이밍에 인슐린저항성이 발생하면 곳간에 이는 지방조직들이 분해되면서 혈중에 흘러나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이 생긴 상태가 지속되면 음식을 적게 먹어도 계속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죠. "앞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이 질문이 왜 본질에서 멀어진 질문인 건지 이제 이해되시죠? 

    지방간과 고지혈증의 근본적 치료 방법 : 복부비만을 없애는 것

    인슐린저항성 근본원인인슐린저항성 근본원인
    인슐린저항성 근본원인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본질적인 접근 방법은 무엇일까요? 인슐린저항성이 생기지 않게 우리의 몸을 세팅해야겠죠. 그럼 인슐린저항성은 왜 생길까요?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는 내장지방이 인슐린저항성의 핵심요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복부비만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허리둘레를 줄이는 일입니다. 허리둘레가 줄어들게 되면 인슐린저항성이 호전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지방조직이 혈중으로 지질을 내뱉는 행위를 멈추게 되죠. 그러면 자연스레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감소하게 됩니다. 복부비만을 없애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근본적인 접근방법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물론 저지방식이나 지중해 식단, 소식을 하는 것이 복구비만을 없애는데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그 핵심 포인트가 이 음식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음식들로 아무리 조절을 잘해도 복부비만이 사라지지 않는 다면 인슐린저항성은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고요. 반대로 기름진 음식들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운동량을 늘려서 복부비만이 사라진다면 인슐린저항성이 호전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구비만에 포커스를 맞추세요. 허리둘레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복구비만 개선복구비만 개선
    복구비만 개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음식을 얼마나 줄여야 하고, 운동량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이에요. 누구는 조금만 먹어도 바로 배가 나오는가  반면, 누구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나오지 않잖아요. 여러분이 직접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운동을 했을 때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마이너스, 음의 상태가 되는지 그 밸런스의 기준을 찾으셔야 합니다. "나는 고기도 별도 먹지 않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피검사만 하면 이상하게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와요"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잘못됐거나,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제대로 안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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